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킹덤 오브 헤븐/명장면 (문단 편집) == 대주교와 발리앙 == >예루살렘 공방전 중 발생한 시체들에 대한 처분을 두고. > >반쯤 판 구덩이에 시체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, 그 앞에서 살라딘이 기도를 올린 뒤 비통한 표정으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[* 이는 이슬람에서 기도를 마칠 때 하는 행위인데, 살라딘의 표정과 맞물려서 마치 눈물을 훔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.] 살라딘군은 시체를 매장한다. > >한편 예루살렘에서는 비슷한 상황 아래에서 [[대주교]]가 발리앙에게 항의한다. >"시신을 태우면 심판의 날에 [[부활]] 못 하네!" >"이 시신들을 태우지 않으면, 우리는 사흘 안[* [[복음서]]에 [[예수]]가 사흘만에 부활했다고 한 사실에서 언급.]에 전염병으로 몰살입니다. 하느님께서도 이해하실 겁니다, 예하. 만약 그렇지 않다면... '''하느님이 아닌 것이니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.'''" >그리고 발리앙은 시체 구덩이 안으로 횃불을 던져넣는다. >예루살렘 공성전이 일단락되고, 살라딘군이 무너진 성벽 밖에 협상장을 마련한다. >그 모습을 보고 알마릭이 발리앙에게 말한다. >"이제는 저들도 협상하려 할 겁니다... 협상해야 할 것이기도 하고요." >"[[레니게이드|그냥 이슬람교로 개종하세.]] [[죄는 씻을 수 있습니다|나중에 회개하고.]]"[* 농담조나 체념조가 아니라 진지한 말투다.][* 헛된 자기합리화일 뿐인 것이 예루살렘 군의 손에 누이가 살해당하고 관용을 베풀어 맺은 평화조약은 르노 드 샤티용에게 모욕당했으며 내심 흠모하던 [[보두앵 4세]]의 유산을 영웅심과 광신 뿐인 기가 말아먹는 판국에 기독교도들에 대한 회의감과 분노가 극에 달한 살라딘 앞에서 이제부터 무슬림으로 살겠다고 목숨을 구걸해봤자 살라딘이 자비를 베풀었을 리가 없다.] >그러자 발리앙의 일침. >'''"저에게 종교라는 것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군요, 예하." (You've taught me a lot about religion, Your Eminence.)''' [* 국내에 출시된 DVD에서는 "참 편한 종교관을 가지셨군"이라고 번역되었다.] 특히 대주교의 명대사는 '''"일단 개종합시다. 나중에 회개하고."'''로 [[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마이너 갤러리]]에서 밈이 되어있으며 디씨콘으로도 나와있다. [[패러독스 인터랙티브]]의 대표 게임들인 [[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]], [[Europa Universalis 시리즈]] 모두 정치적인 이유만으로 손바닥 뒤집듯이 종교를 낼름 갈아타는 플레이가 자주 나오기 때문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